제주MBC

제주남방큰돌고래 '행운이' 폐어구에 또 걸려

제주남방큰돌고래 행운이의 꼬리지느러미에 추가로 폐어구가 걸린 것이 확인됐습니다. 다큐제주는 지난 3월 꼬리에 밧줄이 걸린 채 발견됐던 행운이가 어제(9일)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상에서 폐어구가 추가로 걸린 채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큐제주는 폐어구에 걸린 뒤 구조에 실패했던 새끼 돌고래 종...

한동리 바닷가에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제주시 구좌읍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낚시객이 바닷가에 시체가 떠내려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119구조대는 바닷가 방파제 앞 바다 위에 떠있는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체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는데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망원인을 조사...

교육청, 2026 제주교육계획 조기 수립

제주도교육청은 2026 제주교육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지금까지 제주교육계획을 본예산 편성 이후에 수립하면서 예산 반영이 어려워 올해부터 일정을 대폭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민과 교직원 여론조사 등 의견 수렴을 다음 달까지 진행한 뒤 8월까지 계획을 수립해 작성하고 11...

올해 첫 태풍 발생 가능성‥목요일 장마 시작

올해 첫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장맛비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젯밤 9시 필리핀 서쪽 해상에서 태풍의 씨앗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고 목요일쯤 제주에 첫 장맛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열대저압부 또는 태풍이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불어온 ...

씨월드 고속훼리 '야구 원정대' 상품 인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프로야구팀이 없는 제주에서 배를 타고 야구장에 가는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씨월드 고속훼리는 지난 6일 제주에서 선박과 셔틀버스로 광주 챔피언스 필드를 다녀오는 '야구 원정대' 상품에 제주도민 140명이 참여해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구 원...

치료 받으면서 공부도 하는 '해봄Wee센터'

◀ 앵 커 ▶ 학업 스트레스나 가정 문제 때문에 심리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치료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수업도 받을 수 있는 대안교육기관인 '해봄 위센터'가 제주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자복을 입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

제주동여자중학교 새 사격장 개관

제주동여자중학교에 새로운 사격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동여중 사격장은 지난 1999년 지은 뒤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는데 교육청이 16억 7천만 원을 들여 새로운 사격장을 지었습니다. 제주동여중 사격부는 선수 11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사격장에는 선수 기록 관리와 실시간 성적 분...

미국 프린스턴대학생 제주 런케이션 참여

미국 명문 대학인 프린스턴대학교 학생 12명이 제주를 방문해 학습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프린스턴대 학생들은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할머니 작가들의 그림 수업에 참여했고 제주에 4박 5일 동안 머물면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들을 체험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 미국 조지...

[뉴스줌인] "변방의 역사가 세계적인 역사가 됐습니다"

◀ 앵 커 ▶ 얼마 전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게 됐는데요. 4.3 당시 불법적인 군사재판으로 희생됐던 사람들의 기록인 수형인 명부를 찾아냈던 김재순 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을 조인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Q.'4·3 수형인 ...

대선 선거사범 28명 단속‥지난 대선보다 늘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어긴 선거사범이 지난 대선보다 늘어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선거사범 28명을 단속해 3명을 검찰에 넘기고 25명은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23명보다 5명 더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벽보 훼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투표 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