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벌초 본격 시작

◀ＡＮＣ▶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제주의 전통적인 벌초시기인 음력 8월 초하루를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추석을 앞두고 산소에 모인 가족들. 요란한 소리를 내며 예초기가 지나가자, 무성했던 봉분이 금세 말끔해졌습니다. 따가운 햇...

녹지병원 오리엔테이션 개최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 여부를 좌우할 도민참여단이 본격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제주도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는 도민참여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숙의프로그램과 준수사항을 설명했습니다. 도민참여단은 한 달간 영리병원에 대한 학습과 토론, 숙의과정을 거쳐 다음달 최종 결과를 발...

제주불교방송 송출 시작

BBS 제주불교방송이 제주시 건입동 사옥에서 개국식을 열고 송출을 시작했습니다. 제주불교방송은 제주시 FM 94.9 메가헤르츠, 서귀포시는 100.5 메가헤르츠를 통해 불교 홍보와 음악, 교양정보 프로그램 등을 송출합니다. 불교방송은 지난 1990년 개국한 이후 전국 6개 지역국과 10개 중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식 나눠 가진 도항선 업체 경영진 검찰 송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우도 도항선 A업체 전 대표이사 57살 최 모씨 등 경영진 15명과 선체 수리업체 대표 51살 김 모씨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 경영진은 재작년 5월 A업체가 다른 도항선 업체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회사 소유 주식 만5천주를 한 사람당 천 주씩 나눠 가진 ...

어선 2척 충돌...인명피해 없어

어젯밤 11시 50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5킬로미터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31톤급 연승어선과 제주선적 6톤급 연안복합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 한 척이 뒤집혀 침몰했지만 승선원 5명은 모두 구조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낮 시간대 음주단속 해마다 급증

낮 시간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주간 음주단속 적발 건수는 2천15년 595건에서 2천16년에는 천 87건으로 490여 건 늘었고, 지난해에는 천 700건으로 600여 건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이 2...

금품 받은 고위공무원 검찰 송치

제주지방경찰청은 화북공업단지 이전 용역 시행 업체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4급 공무원 58살 김 모 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화북공업단지 이전 용역을 시행하는 업체 관계자가 다른 업체를 통해 제공한 향응을 접대받고, 승진 축하비 명목으로 현금 100만 원 등...

(리포트) 국제관함식, 日전범기 달고 참가

◀ＡＮＣ▶ 다음달 열리는 제주 국제관함식에 일본 함정이 전범기를 달고 참가합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도 입항하는데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ＡＮＣ▶ 세례 여러나라에서 모인 해군 함정들이 물살을 가르며 바다를 질주합니다. 지난 2천 ...

체불임금 문제 중국인 살해 징역 20년

제주지방법원은 동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불법체류자 42살 황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공범 42살 송 모 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밀린 임금 천만원을 주지 않는다며 지난 5월,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중국인 35살 피 모 씨를 살해한 혐...

제주도, 예래단지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제주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오늘(어제) 논평을 내고 법원이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인허가를 2심에서도 무효로 판단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는 상고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연대회의는 대법원 판결로 무효가 됐어야 할 인허가 처분을 봐주기와 시간 끌기로 토지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제주도는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