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알바'로 유괴 시도‥번호판 보려 하자 도주

◀ 앵 커 ▶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초등학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책가방을 멘 초등학생이 길을 걷다 도로에 있는 승용차쪽으로 다가갑니다. 상체를 숙이고 운전자와 대화를 나누더니 차 ...

2026학년도 제주 수능 원서 7,513명 접수

올해 제주지역 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7천513명으로 지난해보다 551명 늘었습니다. 재학생이 5천641명으로 462명 증가했고, 졸업생은 천585명으로 43명 늘었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실시됩니다.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심사 부동이 해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동의안과 개발 기간 연장안이 심사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성명을 내고 부동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하수 증산의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지하수 공수관리 체계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의회는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에 대...

주택에서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제주시내의 한 주택에서 엄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8일) 아침 7시 40분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과 7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고,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엄마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을...

만족도 1위 교육정책‥생활 속 인성교육 지원

제주도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교육정책은 생활속 인성교육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달 도민 천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도민들이 가장 만족하는 사업은 생활 속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이 30.1%로 가장 높았고, 학생 진로·희망을 반영한 고교체제 개편 추진이 21.6%를 차...

바다 청소에 해녀·해경 손 잡았다

◀ 앵 커 ▶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깨끗한 바다를 위해 해양환경운동을 실천하는 날인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경과 해녀들이 힘을 모아 각종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바다 청소에 나섰습니다. 김항섭 기자가 해양 쓰레기 수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제주시내의 한 항구입니다. 스쿠버 장비를 착...

호흡 곤란 증세 선원 긴급 이송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던 선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귀포시 차귀도 남서쪽 105km 해상에서 군산 선적 89톤 급 근해안강망 어선에서 60대 선원이 호흡 곤란과 피를 토하는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3천톤 급 경비함정을 보내 응급 처치를 진행하고, 헬기를 투입해 선원을 제주...

한라산 오르던 10대 벌쏘임 사고‥병원 이송

한라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에서 10대 남성이 말벌에 쏘여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119 구조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로 옆 나무에 있던 말벌집을...

고무보트 파손‥형제섬 고립 낚시객 3명 구조

고무보트가 파손되면서 형제섬에 고립됐던 낚시객 3명이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형제섬에서 낚시객 3명이 고립돼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동력 구조 보드에 구조 슬라이드를 연결해 낚시객 3명을 구조했습니다...

무더위 계속‥곳에 따라 비

주말인 오늘 제주는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34.6도, 서귀포와 성산 33.3도, 고산 31.3도를 기록했습니다. 밤 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폭염특보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