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도내 36개 단체, 정당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제주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국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제주행동이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이 민주적 절차 없이 졸속으로 발의됐다며, 구조적 성차별 해소를 위해 성평등 정책 전담 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침)차귀도 해상 불법 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제주해양경찰서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입출역 통보를 하지 않고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한 척을 나포해 벌금 4천 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 어선은 그제밤 11시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22km 해상에서 붙잡혔는데, 지난달 우리해역에 들어온 뒤 출역 내역을 신고하지 않고 어업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침)지하수 검사하다 질산 튀어, 30대 여성 화상

그제 오전 10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한 버섯 농장에서 지하수 수질 검사업체 직원인 30대 여성이 얼굴에 질산이 튀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지하수 금속 분석에 쓰이는 튜브로 된 질산 용기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영상 제작해 판매한 30대 남성 검찰 송치

제주경찰청은 허위 영상물인 딥페이크를 제작해 판매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텔레그램 그룹 채팅방을 통해 아동과 연예인의 얼굴에 나체를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3천여 개를 돈을 받고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대정중 관련 1000명 서명, "교사 수업권 보장하라"

전교조제주지부는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대정중학교의 인권 수업에서 일부 학부모와 단체가 성소수자 표현이 있다며 항의한 것과 관련해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교사 천 여명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며. 교육청은 이번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서 교사의 수업권을 보...

송악산 사업자, 개발행위 제한지역 취소 소송

송악산 개발사업을 추진했던 중국계 기업인 신해원이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신해원은 제주도가 지난 8월 송악산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도지사의 재량권을 넘어선 것이라며 취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송악산 일대 16만 제곱미터를 갖고 있는 신해원은 관광단지 개발이 무산되자 제...

수능 시험 D-2, 제주에 수능 시험지 도착

대입 수능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에 수능 시험지와 답안지가 도착했습니다. 수능시험지와 답안지는 제주도교육청에서 경찰의 협조를 받아 보관된 뒤 수능 당일 새벽 시험장으로 배송됩니다. 내일 오후에는 도내 2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되는데. 도내 수험생은 6천 700여명입니다.

5년 만에 제3회 제주비엔날레 개막

제 3회 제주비엔날레 개막식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5년 만에 열리는 제주비엔날레는 내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등 도내 6개 전시장에서 열리고 16개 나라의 작가 55명의 미술작품 165점이 전시됩니다 또, 국제 큐레이터 토크와 가상현실 체험, 가족 체험 프로...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56명 노동자 인권 보장하라"

내년부터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소각장이 폐쇄되면서 해고 위기에 몰린 노동자들이 제주도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간 폐기물을 도맡아 처리해온 노동자들을 제주도가 이제 필요없다며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소모품 취급에서 벗어나 생존과 존엄을 지켜달라고 ...

지하수 수질 검사하다 질산 튀어, 30대 여성 화상

어제 오전 10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한 버섯 농장에서 지하수 수질 검사업체 직원인 30대 여성이 얼굴에 질산이 튀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지하수 금속 분석에 쓰이는 튜브로 된 질산 용기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