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게임장 환전 도운 60대 입건

제주 최대규모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시내 한 건물에 사행성 불법 게임기 100대를 설치해 영업해온 66살 김 모 씨를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게임기를 설치해 영업하면서 손님들에게 게임점수를 현금...

(리포트) 용두암 하얗게 변색...대책은?

◀ＡＮＣ▶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용두암이 철새들의 배설물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돼있다보니 청소도 하기 어려워 뾰족한 대책도 없는 실정입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바다로 흐르던 용암이 굳어 용의 머리를 닮은 형상을 만들어낸 용두암. 그런데 검은색 현무암 위에 마치 눈...

공항 테러대비 훈련 실시

제주국제공항에서 합동 대테러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제주지방경찰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방항공청이 참여해 버스를 강탈한 테러범들이 공항 계류장에 들어온 뒤 탈출용 항공기를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상해 테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와 화재진화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승합차 바다로 추락...운전자 숨져

오늘 아침 7시 반쯤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 승합차가 수심 3미터의 바닷 속에 빠져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해양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항내 수색을 벌여 20여분 뒤 물 위에 떠 있는 63살 박 모 여인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박씨가 딸의 차량을 운전하다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

공사 계약금만 가로챈 50대 검거

제주서부경찰서는 종합건설사 대표라고 속여 공사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로 5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해 11월 제주시 이도 2동의 신축호텔 골조공사를 싸게 해주겠다며 A씨에게 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씨는 비슷한 수법의 범행으로 3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여서 경찰은 수사를 확...

(리포트) 암모니아 가스 유출...수십명 대피

◀ＡＮＣ▶ 얼음을 얼릴 때 주로 사용되는 암모니아 가스는 인체에 노출되면 큰 해를 끼칠 수 있는 유독성 물질인데요. 제주시내 한 제빙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돼 수십 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ＶＣＲ▶ ◀ＥＮＤ▶ 방독면을 쓴 군인들이 공장으로 들어가 기계 설비들을 꼼꼼하게 ...

컴퓨터 부품 판다는 속인 30대 구속

제주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사이트에서 물건을 팔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36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1월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에 조립식 컴퓨터 부품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59명에게서 4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암모니아 가스 유출...수십명 대피

◀ＡＮＣ▶ 얼음을 얼릴 때 주로 사용되는 암모니아 가스는 인체에 노출되면 큰 해를 끼칠 수 있는 유독성 물질인데요. 제주시내 한 제빙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돼 수십 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ＶＣＲ▶ ◀ＥＮＤ▶ 방독면을 쓴 군인들이 공장으로 들어가 기계 설비들을 꼼꼼하게 살...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9 지진

오늘 새벽 3시 1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동남동쪽 29km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진계에만 감지돼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제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화재 사고 잇따라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과수원에서 불이 나 감귤나무와 잡목 150그루와 창고 55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목조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 일부와 가재도구를 태운 뒤 30분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