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한라산 등반하던 50대 관광객 심정지로 숨져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 관광객이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7시 10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 3km 지점에서 경기도 수원시 59살 김 모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등반객들이 119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소방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저금리 대출 문자메시지 보이스피싱 주의 요구

저금리 대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범 일당이 피해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카카오톡 메시지에 첨부된 인터넷주소에 접속을 유도해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수법으로 모두 4천8백만 ...

"소방대원 위해 써달라" 마스크 기부 잇따라

마스크를 기부하는 시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에 익명의 남성이 찾아와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이 써달라며 마스크 100장을 기부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일에도 한 초등학생이 제주소방서 화북119센터에 마스크 30장과 손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에 선별 단속에도 음주운전 여전

코로나 여파에도 음주운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음주운전 의심 차량만 선별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모두 21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습니다. 지난달 6일 제주시 첨단로에서 제주도자치경찰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단속한 결과 운전자의 혈중...

길 걷던 40대 보행자, 승용차에 치여 숨져

어젯밤 9시 50분쯤 서귀포시 상예동 일주서로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걷던 48살 신 모씨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두워서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승용차 운전자 49살 전 모씨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흥주점에서 종업원 협박한 손님들 무죄 선고

제주지방법원 서근찬 판사는 특수폭행과 공동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46살 김 모씨와 37살 김 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제주시내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이 방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자 업주 등을 술병으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재판부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오토바이, 신용카드 훔친 20대 집행유예 2년

제주지방법원 박준석 판사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26살 허 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습니다. 허 씨는 지난해 4월, 서귀포시내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오토바이를 훔치고 같은 해 11월에도 주차 차량 안에서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불법조업하다 도주..중국인 선장 벌금형

제주지방법원 형사단독 박준석 판사는 제주해상에서 불법조업 등을 한 혐의로 중국인 선장 38살 두 모씨에게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두 씨는 지난달 1일, 배타적 경제수역인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20km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다 적발됐는데도 해경의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발달장애 고교생, 어머니와 숨진 채 발견

◀ＡＮＣ▶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학생이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돼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개학이 연기돼집에서 아이를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장애아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아쉽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산간 도로 한쪽에검은 천이 덮힌승용차 한 대가 세워져 있...

평소 한 장씩 모은 마스크 시민 기부 잇따라

마스크를 기부하는 시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익명의 40대 남성이 오늘 새벽 하귀 파출소 출입문 앞에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마스크 17장을 두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전에도 여중생이 하귀파출소를 찾아 경찰관들을 돕고 싶다며 평소 한 장씩 사 모은 마스크 1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