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가짜 번호판 달고 운전 20대 유학생 징역형

가짜 번호판을 달고 차량을 운전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배구민 판사는 지난해 3월부터 6개월 동안 위조한 번호판을 차에 달고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외국인 남성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외국인 남성은 과태료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되자 온라...

대형 화물트럭 화재‥인명피해 없어

오늘(20일) 오후 3시 50분쯤 제주시 아라동 관음사 근처 산록도로에서 달리던 5톤 트럭에 불이 나 차량 운전석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개 차로가 폐쇄되면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

돼지고기 비계‥철판오징어 양 논란까지

제주에서 돼지고기 비계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귀포시의 한 식당에서 돼지고기 목살과 오겹살을 시켰는데 일부 부위에 비계가 많다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누리꾼들은 비난 댓글과 함께 고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반응을 함께 보이고 있습니다. 또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철판오...

시민단체‥가스발전소 신설 계획 철회 촉구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에 추진되는 300㎿ 규모 LNG발전소 신설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가스발전소가 신설되면 계통 포화 상태인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이 더 어려워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로 대기오염이 심해질 거라며 대통령실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계획 취소 진정서를 제출했습...

해안 마을 덮친 용오름‥"지붕 날아갔어요"

◀ 앵 커 ▶ 강한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하늘로 올라가는 용오름은 주로 바다에서 관측되는데요. 제주 앞바다에서 생긴 용오름이 육지까지 올라와 마을을 덮치면서 창고 지붕이 뜯겨져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다 위에서 발생한 회오리가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대기층이 불안정한 ...

금은방 절도 중국인 일당 경찰에 구속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5일) 낮 12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천 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들은 범행 1시간 만에 제주국제공항 ...

참고래 죽은 채로 발견‥불법 포획 흔적 없어

제주 바다에서 해양보호생물 참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35km 해상에서 고래 한 마리가 어선 그물에 걸려 죽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어선 그물에 걸린 채 입항한 고래는 길이 10미터에 둘레 3.6미터 무게 7톤인 암컷 참고래로 ...

건설노조 4대악 근절 위해 총파업투쟁 돌입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현장의 4대 악을 근절하고 임금과 단체협약 승리를 위한 총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법고용과 불법하도급 등을 근절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어 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2025 임금과 단체협약 승리를 통해 노동조건 개선에 나서겠다...

관광버스-시내버스 충돌‥3명 다쳐

수학여행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부딪혀 탑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에서 관광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했습니다. 관광버스에는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을 포함해 37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로 수학여행단 학생과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

제주교육발전특구 교육부 평가 최우수 등급

제주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성과 관리 평가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가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제주형 자율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통합돌봄센터 '꿈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