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2공항 반대단체 허위 댓글 누리꾼 검찰 고발

제2공항 반대단체들은 인터넷 신문 기사 등에 지속적인 비방과 허위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제2공항범도민행동 등은 2천15년부터 제2공항건설과 관련된 인터넷 신문 기사 댓글에 반대단체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거나 조직적인 댓글 조작이 의심되는 사례가 많다며 30여 건에 대해 명예훼손과 ...

상습 사기·불법취업 알선한 20대 중국인 구속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인들에게 장기 비자를 받아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기고, 유학생들에게 불법 취업을 알선해 준 혐의로 중국인 20살 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저씨는 지난해 5월부터 중국인 17명에게 장기 비자를 만들어 주겠다고 속여 천여만 원을 받아 챙기고, 유학생 등 2명을 제주시내 채소 가공공장에 불법 취업...

나체사진 협박·무면허 운전 40대 징역 10월

제주지방법원 서근찬 판사는 옛 여자친구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임 모 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습니다. 임씨는 재작년 6월 헤어진 여자친구의 알몸 사진을 가족들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지난해 4월에는 제주시내에서 두 차례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

제주도청 앞 천막촌사람들 전기 공급 끊겨

제주도의회가 100일 만에 도청 맞은편 천막 농성장의 전기공급을 차단했습니다. 도의회는 지난 11일 청사 전기 보수업체 전문가들과 함께 천막 농성장을 찾아 전기사용 실태를 확인한 결과,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연결 등 안전이 우려돼 어제부터 전기를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제2공항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중인 천막촌 사...

올해 제주 양파·마늘 재배면적 소폭 하락

전국적으로 양파와 마늘 재배면적이 줄어든 가운데 제주지역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천100헥타아르로 작년보다 9.9% 줄었고, 마늘도 1.4%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재배면적 증가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격하락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제주 외국인 진료환자 10년 새 30배 증가

제주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수가 10년 새 30배 넘게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7천500여 명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가 처음 허용된 2009년에 비해 33.7배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진료환자 수는 37만 8천여 명으로 같은 기간 6.3배 늘었습니다.

지구의 날 기념 지구환경축제 열려

제49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지구환경축제가 오늘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축제장에는 나눔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환경나눔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 운영됐고, 태양광 자동차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놀이도 진행됐습니다.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에는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관공서...

집단폭행 중학생들 교사 폭행·학부모 협박까지

집단폭행과 금품갈취가 일어난 서귀포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폭행과 학부모 협박까지 있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A군이 무단외출 문제를 지적하던 교사를 폭행하고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피해 학생 학부모를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을 포함해 협박에 가담한 학생...

낚싯배 엔진고장...승객 8명 무사히 탈출

오늘 오전 9시쯤 제주항 북서쪽 40km 해상에서 승객 8명이 태운 낚싯배가 엔진 고장으로 멈췄다며 해경에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승객들은 근처에 있던 다른 낚싯배에 옮겨 타 제주항으로 무사히 들어왔으며, 해경은 고장난 어선을 예인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급차에서 소방대원 폭행한 30대 벌금형

제주지방법원 이장욱 판사는 소방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3살 최 모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5월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119에 구조를 요청한 뒤 구급차량 안에서 소방대원을 폭행하고 장비를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