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작년 관광객 11% 증가.. 내국인 늘고 외국인 줄고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크게 늘었지만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천 363만 명으로 재작년보다 11%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천 101만명으로 재작년보다 23% 증가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262만명으로 2...

주택 화재.. 화목보일러 불티 취급 부주의 추정

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의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화목 보일러실과 간이 창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 주변에 쌓아놓았던 장작에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연말연시에도 묵묵히

◀ＡＮＣ▶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다들 분주하고 보내고 계실텐데요.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보이지 않게 애를 쓰고 있는 고마운 분들을, 이소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항을 바라보는 언덕 위의 하얀 등대. 높이 18미터의 등탑 위에서 등대지기가 청소를 합니다. 프리즘 렌즈에서 발사되...

해맞이 산악사고 잇따라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한라산에 등반객들이 몰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한라산 성판악 4킬로미터 지점에서 해맞이를 하고 하산하던 55살 박 모씨가 넘어지면서 팔이 골절돼 119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10분쯤에도 52살 현 모씨가 다리가 골절돼 구조를 요청하...

해경, 기관고장 어선 구조

오늘 새벽 0시쯤 서귀포시 마라도 50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하던 추자선적 39톤 급 유자망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항해할 수 없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3천톤 급 경비함정을 보내 사고 선박을 서귀포항으로 예인했으며 승선원 13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렌터카 교통사고 화재.. 2명 다쳐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달리던 렌터카가 화단 연석을 들이받아 운전자 등 2명이 다치고,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목적 소방헬기 '수리온' 확정

제주지역에 처음 도입되는 다목적 소방헬기 기종으로 국산헬기인 '수리온'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오는 2천 18년까지 수리온을 252억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목적 소방헬기는 등반객 산악사고와 해상 수난사고, 산불진압 등을 맡게 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

불법 조업 혐의 중국 쌍타망 어선 2척 나포

제주 해양경비안전서는 어제 오후 1시쯤 차귀도 북서쪽 112킬로미터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쌍타망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이들 어선은 지난 8일 한중어업 협정구역 안에 들어와 22차례에 걸쳐 삼치와 잡어 등 50여 톤을 잡고도 실제 조업일지에는 26톤으로 줄여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 게임장 운영 업주 40대 입건

제주 서부경찰서는 불법 사행성 영업을 한 혐의로 게임장 업주 44살 박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달부터 제주시 한림읍의 한 게임장에서 타이머 기능을 변경한 사행성 게임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경품에서 수수료 10%를 뗀 뒤 현금으로 바꿔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인사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자로 제주소방서장에 윤두진 제주도 소방본부 방호과장을 서부소방서장에 임정우 소방정책과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동부소방서장에 강대유 119종합상황실장을 119 종합상황실장에 도내 최초 여성 소방정인 고민자 예산장비담당을 발령하는 등 26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